[홍춘욱의 경제강의]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상위 1%, 3~50억 있어야 부자라면 우리나라 부자의 기준은 너무 높음.

눈높이를 높게 가지는 것이 좋다? 아님.

 

우리나라 10명 중 5명이 30억 원 정도 있어야 부자라고 응답함.

물론 이해함.

서울 아파트 평균 매개가격 약 10억원.

집도 한채 사고 30억 원 있어야 부자다?

일단 우리나라 국민 전체 중에 2,000만 가구가 있다면?

(2.5명 정도 가구를 형성)

인구 5,000만.

가구수 2,000만.

서울 가구수 400만.

서울 아파트수 150만.

그중에 자가보유율은 40%.(광역시는 60%, 수도권 50%)

서울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60만 명.(상위 3% 임.)

우리나라는 30억 이상 부자다? 서울 아파트 3채 가지고 있어야 함.

물론 있겠으나 '현실적'인 가정이 아님.

 

상위 1.5%.

우리나라에 부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음.

 

2,000만 가구의 단 1%만이 순자산 30억 이상을 가지고 있음.

언론 속에서 다루는 서울 아파트는 60만 가구의 이야기임.

(언론의 준거집단.)

 

중위가구 순자산 1.8억 원.

상위 20% 가구 순자산 8.5억 원.

30억 이상 부자다? 부자의 기준이 너무 높음.

 

너무 높은 목표를 가정하면 '포기할 가능성'이 높아짐.

 

초조해지고 불안한 사람은 재테크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

1. 급등 자산.

2. 레버리지.

그런데 금리 오르고 경기 무너지면 '반대 매매'가 들어감.

 

현실을 냉정하게 보고 투자해야 함.

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할 위험도 큼.

 

운에 맡기면 안됨.

차근차근 '작은 부자'가 되어야함.

꼭 상위1 %가 될 필요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