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섭] 애매한 '동수저'보다 '흙수저'가 나은 이유

 

은수저, 금수저에서 태어나면 커뮤니티, 인맥도 좋고

부모님에게 듣는 마인드나 가치관, 자체가 넘사벽임.

도움을 얻을 수 있음.

강남 8학군에서 자라면 '싸움'으로 경쟁하지 않고 '성적'으로 경쟁함.

 

흙수저, 동수저 아이들은?

학원 보내달라고 말하지도 않음.

왜냐하면 주변이 다 노는 분위기이기 때문임.

흙수저나 동수저나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큰일남.

부모님들이 해줄 것이 없기 때문임.

나중에 기대지만 않아도 다행임.

 

중요한건 동수저 아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굶어 죽지는 않음.

흙수저 애들은 20살이 되면 대학은 간다는 선택지도 없음.

20살이 되자마자 집에다 돈을 줘야하기 때문임.

움직이지 않으면 물이랑 전기가 끊임.

그래서 '돈 벌 궁리'만 함.

어떻게서든 움직여야함.

그래서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레밸업'이 자동으로 됨.

그리고 성공하는 경우가 종종있음.

 

그런데 애매한 동수저 애들은 폐인 짓만하고 편의점 알바만

해서 한 달에 파트 타임으로 한 60~70만원 벌어도

집에서 치킨 시켜먹고 방세 다 내주시고 냉장고에 먹을 것도 많음.

 

내가 먹고 살 수 있는 모바일 게임 한 10~20만원 결제할 금액과

치킨 시켜 먹을 것만 있으면 되는 것임.

그렇게 평생 살다가 30대 중반을 맞이함.

 

찐-흙수저 애들은 어마가 해주는 밥만 진짜 먹고 싶고

노력하기 싫은데 해야됨.

열심히 살고 싶어서 산 것이 아니라 안 살면 망하기 때문임.

 

어쩔 수 없이 울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정신 차리니

집도 있고 차도 있네?

돈 되는 일만 다 했는데 그런 경우만 있는 것임.

동수저 아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다해줘서 흙수저보다 안 좋음.

(인프라는 비슷.)

자연적으로 안하면 망하는 상황이 흙수저에게는 주어짐.

(죽음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