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체스키, AirBnB 창업자] 디자이너의 창업

제가 존경하는 디자이너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다가가 에어비엔비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언젠가는 전 세계 가장 큰 서비스가 될 거예요!'

그 분계서 저를 심각하게 보면서 이러시더군요.

'그것 말고도 지금 진행 중인 다른 아이디어가 있길 바라네.'

제가 사는 실리콘 밸리에는 매우 흔한 일입니다.

창업을 하는 거의 대부분이 개발자 출신이죠.

가장 큰 도전 과제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나쁘게 보지 않은 분들도 우리를 좋게 보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디자이너였으니까요.

'디자니어들은 성공한 회사를 세울 수 없다.'

'개발자들만 가능하다!'

'당신들이 MIT나 스탠퍼드 출신도 아니면서.'

과거 이메일을 보면 대부분 이렇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분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석연치 않습니다.'

'여행에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미친 소리죠.

또 어떤 사람은 이러더군요.

'여행 시장은 시장 규모가 작다.'

저는 이 아이디어가 너무 흥미로웠고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집에서 지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또 어떤 투자자는 당신들한테 투자하고 싶지 않다고.

내 손에 피 묻힐 일 있냐?'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