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은 신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머릿속에 뭐가 들었냐가 중요해

공항에 갔는데 친구들이 절 놀리더라고요.

휠라 신발을 신어서요.

그런데 있잖아요.

전 물질 주의자가 아니에요.

제가 휠라는 시는 이유는 색깔도 괜찮고

좋아서죠.

물론 요즘 유행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좋습니다.

그래서 그 애들에게 말했죠.

"무엇은 신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뭐가 들었냐가 중요해."

"내가 뭘 가졌는지 뭘 입었는지는 상관없어."

"내 머릿속에 정보, 어떤 지식이 있는지가 중요하지."

"어차피 지금 신은 신발은 20년 뒤엔 맞지 않을 테니까."

"그러니 정말 중요한 건 머릿속 지혜와 지식."

"그리고 남들에게 영감을 줄 힘."

그리고 부모님들 그렇게 아이들 키우지 마세요.

물질주의자처렴요.

에어조던이나 멋진 옷이 없다면 자신이 중요치 않다고

느끼며 반짝이는 것만 원하고 명품 옷들로 자신을

치장해야만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