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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헨지 펀드 '액스 캐피털'의 새 CIO는
면접을 볼 때 어떤 상자를 주며 조립해보라고 한다.
대부분 완성을 하지 못하거나 자존심이 상해 구겨버린다.
하지만 한 지원자는 박스를 건네자마자 정답을 알아차린다.
조립 안되는 상자죠?
그것을 깨닫는 능력과 인정할 자신감을 시험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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