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주식과 채권은 어떻게 보면 같습니다

2022. 3. 2. 12:50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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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30년 물 채권을 산다면 거기에는

수많은 쿠폰들이 붙어있습니다.

쿠폰에 3%라든지 무엇이든지 금리가 적혀있죠.

그럼 당신은 앞으로 30년 동안 얼마를 받을지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주식은 어떨까요?

주식도 똑같습니다.

쿠폰이 많이 붙어있는데 숫자만 안 써져있을 뿐입니다.

투자자로서 당신의 역할은 그 쿠폰이

얼마가 될지를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그 숫자가 10%라면 대부분의 미국 기업은 유형자산

대비 10% 정도는 벌죠.

만약 10%가 적혀있는 채권이라면 3%가 적혀있는

채권보다 훨씬 가치가 있겠죠.

만약 그런데 국채가 10%가 간다면

해당 주식의 가치는 바뀌게 되겠죠.

당신이 어떤 주식을 사든 당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금을 되돌려주는 어떤 것을 사는 겁니다.

버크셔의 경우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더 많이 받게 될 겁니다.

그게 쿠폰이고 투자자로서 당신은

그 쿠폰이 얼마가 될지를 예측해야 하는 겁니다.

당신은 바로 그 현금흐름을 할인해서 사는 것이니까요.

국채 금리가 높아질수록 다른 채권들의 매력이 떨어지겠죠.

그건 그냥 기본적인 경제학입니다.

1982년인가 1983년에 만기가 긴 국채 금리가 15% 갔을 때

자기 자본수익률이 15%인 회사는 장부가치 정도의

가치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30년짜리 국채를 사고도 1년에 15%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12% 밖에 못 버는 회사는 장부가치 미만이었죠.

하지만 국채 금리가 3% 일 때 12%를 버는 회사는 기가 막히죠.

그래서 저렇게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겁니다.

저는 3%에서 15%로 가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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