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가상현실 세계, 그리고 증강 현실 세계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작은 휴대전화에서 사용하는 SNS 어플을

만드는데 보냅니다.

사람들은 항상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어플의 힘은 강력하지만 동시에 제한적이기도 합니다.

어플은 내가 실제로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 못합니다.

여러모로 이러한 디지털 사회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사람들이 함께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고 함께 무언가를 하고

일종의 협업까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기술도 이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가 회사를 창업할 때 저는 기술의 발전을 보았습니다.

처음에 인터넷은 문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문자를 주로 썼죠.

그리고 카메라가 있는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이 훨씬 더 시각적으로 바뀌고 휴대하기도

편해졌죠.

그리고 지난 몇년동안 인터넷 연결은 모두에게 훨씬 좋아졌습니다.

동영상은 실제로 우리가 경험을 공유하는 주요한 방법입니다.

텍스트에서 사진, 그리고 동영상으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연결되는 것과 표현하는 것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몰입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동영상 이후 무언가가 생길 것입니다.

훨씬 더 사람들이 몰입하게 될 무언가죠.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하루 종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 몰입하고 싶을 때 가상 현실을 이용하면 되는 겁니다.

홀로그램을 위한 증강현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대화의 다른 버전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3~5년 후에는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는 대신

당신이 제 거실에 홀로그램 형태로 오거나 제가 당신

거실에 홀로그램 형태로 가서 만날 것입니다.

두 가지로 나눠 생각해보세요.

가상현실 세계, 

그리고 증강 현실 세계가 있습니다.

가상현실은 이미 많이 개발되었죠.

퀘스트는 실제로 퀘스트 2를 주류로 만드는데 필요한 폼팩터였습니다.

그 이상의 의미있는 한 걸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룬 최초의 주류 히트작이죠.

그것은 수백만개에 달하고 우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일종의 폼 팩터인 퀘스트 1보다 몇 배나 많습니다.

따라서 계속 개선될 것이며 계속해서 새 버전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많은 훌륭한 경험들과 사용 사례를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거죠.

게임에서 SNS로 확장했고 이제 피트니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퀘스트에 있는 피트니스 앱에서

돈을 쓰고 있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잘 생각해보세요.

펠로톤 모델 같은 겁니다.

자전거나 러닝머신 대신 300달러 헤드셋만 있으면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복싱이나 춤 또한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멋지죠.

그래서 저는 그것이 한동안 지속되고 더 오래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VR에는 이렇게 다양한 성공 사례가 있습니다.

홀로그램에서 펜싱 선수와 함께 나온 제 펜싱 비디오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그것에는 사실 증강 현실용 안경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더 어려운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가상현실이 현재까지 작동해온 방식대로 

일반 화면을 사용하고 그 주변에 구조물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광학 스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터와 도파관 세트를 또한 설계해야 합니다.

그래야 보통 안경처럼 보이는 안경으로 볼 수 있는 거죠.

홍미 로운 과학과 공학이 있지만 증강 현실의 경우 하루 종일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데 이건 폼 팩터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미지를 투사하는 모든 장치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원 또한 공급되야죠.

그래서 저는 어떤 사람들이 일종의 작은 프로젝터가 달려있는

콘택트렌즈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는데요.

동공과 사각지대 앞에 무언가를 투사할 수 있지만 

하루 종일 인터넷에 연결하고 전원을 공급해야 하는데 어떻게

동기화할 수 있겠어요?

AR 안경의 경우, 일반 안경처럼 보이는 제품이 조만간 출시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앞으로 5년 안에 홀로그램을 세상에 투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켓몬 고는 흥미로웠고 진짜 대박이었죠.

그런데 그것은 위치 기반 게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증강 현실 게임보다 말이죠.

카메라를 통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소 부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우리가 어딘가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증강현실을 다룰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들은 분명 가능해질 것입니다.

실제로 증강 현실과 같은 것들의 관점에서 보면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에서 볼 수 있듯이 필터, 얼굴 필터, 그리고 다양한

효과까지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가능합니다.

또한 세상에 홀로그램을 넣을 수 있는 진짜처럼 보이는

안경 단계까지 도달하면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아마 세상은 이것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또한 우리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러한 것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회사로서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페이스북의 핵심 경험을 통해 그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 기술이 있는데요.

일종의 사회적 경험을 구축시키는 것,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핵심 역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