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구루] 꼭 실수로부터 배워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개인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이 개인적인 경험들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세상의 시작이자 끝인 것처럼요.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요.

실제로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라 생각한 적도 있죠.

우리는 이 오해를 믿으며 성장합니다.

바로 말하자면 '퇴화'하면서요.

우리는 사실 성장하지 않습니다.

5살에 기쁘고 활력이 넘쳤다면 30살이 되었을 즈음에는

활기차고 열성적이어야겠죠.

하지만 반대입니다.

이것은 삶의 퇴화입니다.

글쎄요.

나는 인생을 그렇게 본 적이 없습니다.

일련의 실수들로 배우는 것으로요.

내가 보는 인생의 관점은 다릅니다.

바보스러운 실수들을 여기저기서 해본 적이 있냐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그것들을 실수로 볼 수 없습니다.

나는 그것들을 그저 성장의 일부로 봅니다.

나는 이렇게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실수하는 것은 필수라고요.

오늘날에는 지도자들이 이런 말 하는 게 유행이죠.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실수도 배워야 한다.'

그 뜻은 계속 실수를 하란 말이잖아요.

나는 꼭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차라리 어떤 실수도 하지 않는 인생을 살래요.

인생을 짧기 때문입니다.

온갖 실수들을 하며 배운 것들을 무덤에서 어디다가 써먹으려고요?

그럼 너무 늦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