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쉬었음' 역대 최고인데, 실업률은 왜 최저인가?

< 경제활동 인구 구성 >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인구(취업자 ~ 실업자) ~ 비경제활동인구.

실업자들이 구직을 포기하고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하면 실업률은 하락함(실접자/경제활동인구)

 

일자리를 못 구해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으면 실업자?

1시간이라도 일을 했으니 실업자가 아님.

(단지 본인이 백수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을 뿐)

 

취업자가 늘어나면 고용률이 증가함.

단기 고용이이 늘어나면 가장 쉽게 취업자가 늘어나고 고용률이 올라감.

 

고용률은 늘어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마법.

구직이 어려워져서 구직을 포기(=쉬었음)

→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로 실업률 하락.

구직을 포기 →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 전전.

(취업자 증가로 고용률 상승)

 

최근 고용률은 올라가고 실업률은 내려가는 현상의 해석.

→ 취업 한파로 알바 등 단기 고용 증가 + 취업 포기자 증가.

 

우리가 생각하는 청년실업률은 얼마일까?

실업자 + 그냥 쉬었음 + 취업준비생 + 단기 알바생(?) = 알수 없음.

ex) 15~29세 실업자 27만명 쉬었음 50만명 취업준비생(학원 등) 43만원.

15~29세 인구는 약 803만명.

= 120 / 825 = 약 15%.

 

그렇다면 청년들은 왜 쉬고 있나?

전반적인 노동 시장이 양호한 가운데 청년들이 쉬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이례적.

 

누가 쉬는가?

25~34세의 쉬었음이 압도적으로 증가.

청년들이 쉬는 사유.

1. 자발적 사유 72% 2. 비자발적 28%.

(자발적은 추세적 증가, 비자발적은 최근 증가)

고용의 질이 추세적으로 하락(=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부족)

 

특히 최근 청년들은 고용률도 하락.

일자리에서 이탈하여 쉬는 쪽으로 이동.

(단기 일자리 포함, 비자발적 이동)

300인 미만 중소기업(그 중에서도 서비스업)

 

고용노동부 '장기 쉬었음 청년 77%가 불안, 그러나 85%는 삶에서 일이 중요'

 

수도권과 지역 간 청년 일자리 격차가 '쉬었음' 증가로 연결되는 문제.

2018년 기점으로 청년 취업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었는데

이는 경남 조선업 등 비수도권 제조업 침체와 수도권 지식기반산업 부상의 영향.

 

비수도권 제조업의 상대 임금 수준 하락.

(임금 격차 확대)

수도권이 20% 이상 높은 인금, IT, 전문직종 임금 격차는 상승.

2020년 기준 IT 전문가 및 기술직 취업자수.

고소득 수도권 산업 VS 저소득 비수도권 산업.

(=후자로 갈 바에는 쉰다를 선택)

(= 결국 고임금 일자리의 부족)

 

박사학위 취득자 대폭 증가(최근 14년래 70% 증가)

(의학 계열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박사학위 대폭 증가)

(공학 계열은 2배 증가)

그런데 직업을 못 찾는 박사학위자 비중 10년래 최고 기록.

(무직 + 쉬었음 비중 2014년 이후 최고 수준)

 

연령별 직업이 없는 박사학위자 비중.

(30세 미만 직업없는 박사학위자 48%, 역대 최고 비중)

왜 의대 열풍이고 왜 의대 정원으로 싸우나?

(기승전의대, 이만한 자격증 없다!)

 

과거 일본의 프리터족.

아주 쉬운 단기 아르바이트만 해서 적게 벌고 적게 쓰면서 살아가는 사람.

 

누가 쉬는가?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쉼.

(해보니 아니다!)

장기 쉬었음 청년들의 특징 : 일이 중요하고 일을 통해 삶이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

(포기하지 않았음)

상향이직 가능성에 대해 57%가 동의.

그러나 쉬는 기간에는 불안하고 어렵고 자신감이 하락함.

힘들고 불안한데 왜 쉬는가?

1. 적당한 일자리가 없어서 2. 자기계발 3. 번아웃 4. 심리적 문제.

1년 이상 일자리 이탈을 할 경우 근로희망률이 50%로 추락.

(오랜 기다림에 지쳐감)

 

이탈한지 1년 미만이 증가하면 시차를 두고 1년 이상 이탈자 증가로 이어짐.

(실업자에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는 자로 이동, 그런데 실업률은 하락)

 

대한민국 청년 니트족 주의보.

(교육 받고 있지 않고 고용되어 있지 않고 취업준비도 안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