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에프] 베네수엘라보다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나라 짐바브웨

2024. 6. 28. 09:30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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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2억 3,100만%라는 인플레이션 수치 기록.

당시 교사들 월급이 29조, 달걀 한 알의 가격이 500억.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자 당국은 미국 달러나

남아공 랜드와 같은 외국 화폐에 의존하기도 함.

이후 10년이 지난 2019년 다시 자국 달러를 도입해서

이를 되살리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했지만

폭등하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위기 극복을 하지 못함.

2022년 명목 GDP는 세계 105위 기록.

1인당 GDP는 약 1,600달러로 전 세계 하위 수준.

 

2024년 4월 8일 금본위제 기반인 짐바브웨 골드를 출시.

(BBC는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

 

독립영웅이자 초대 대통령 무가베.

복지 정책, 인종 화합 정책을 펼침.

'백인이든 흑인이든 교육의 유무, 부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정치적 권리를 인정받아야한다.'

'그것이 우리가 흑인들의 투표권을 주장하는 이유'

 

그렇게 그에 대한 찬사는 오래가지 못함.

(독재를 시작)

 

극심한 가뭄과 기근으로 식량난에 시달렸고 재정위기도 커짐.

2001년 식민 잔재 청산과 토지개혁을 명분으로 백인 소유 땅을 무상몰수.

(하지만 이런 결정은 경제에 치명타를 입힘)

농업을 담당하는 백인들이 떠난 자리에 흑인이 차지하면서 생산량이 급감.

(그리고 그전에 일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음)

 

이러저러한 이유로 무가베는 '무분별한 돈 생산'을 해버림.

악수를 둔 상태에서 악수를 더 둔 것.

100조 달러라는 기상천외한 화폐까지 만듦.

(물가가 하루에만 2배씩 뛰기도 함)

(한달동안 800억% 상승도 기록)

 

'무능'과 '부패'의 늪에 빠져버림 짐바브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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