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한입] 성심당이 파리바게트, 뚜레쥬르를 이긴 이유

2024. 5. 11. 22:02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반응형

한국 빵값이 주요 도시별로 비교 시 비싼 편.

그런데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영업이익률.

0.9%~2.1%(적자까지 난 적이 있음).

 

오히려 저렴하게 파는 빵집이 실적이 잘 나옴.

대전 성심당.

작년 실적이 최대치(전년 대비 50%, 불경기에)

영업이익도 2배 성장.

성심당은 매장이 4개밖에 없는데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영업이익이 많이 나옴이

 

왜 이럴까?

빵에 쓰이는 밀 등을 99%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한국은 수입하는 원재료 말고 생산하는 원재료도 비쌈.

(우유, 버터, 생크림 등 유제품)

그리고 대형 프차(수익계열화)가 먹는 '중간 마진'이 큼.

 

원재료가 비싸서 저렴하게 팔 수가 없음.

그래서 개인 빵집 같은 경우는 핫플레이스만 살아남게 됨.

(프리미엄화, 더욱더 비싸짐)

 

그런데 성심당은 빵을 싸게 팔고 많이 남겨먹음.

(매출에 비해서 원가율이 높음)

혜자라는 브랜드 이미지, 홍보가 잘되어 '장사'가 더더욱 잘되게 됨.

(성심당이 저렴한 이유는 유통 구조에 있음, 규모의 경제)

ex) 성심당은 밭떼기 계약.

(직영점이라 프차에 비해 이익도 독식이 가능해서 비용도 줄일 수 있음)

브랜드 평판도 1위.

(대전의 명소가 되어버림)

프랜차이즈를 안 해서 '선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도 구축.

'당일 만든 빵은 당일 소진한다!' - 창업자의 철학.

(남은 빵은 사회적 약자에게 무상 지급)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