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Sound다니엘] 장사와 연애를 잘하려면 필요한 2가지
장사를 잘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해요. 첫 번째는 마케팅입니다. 요즘 온라인 시장으로 따지면 클릭을 하게 만드는 능력이 마케팅, 그 후킹, 어그로, 어그로 끄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필요한 게 브랜딩입니다. 브랜딩은 재구매, 이걸 이제 리텐션이라 하죠. 재구매를 유도하는 능력이 브랜딩입니다.
그러니까 구매자를 충성 고객, 팬으로 만드는 능력을 말하는 거죠. 이 두 가지를 모두 잘해야 진짜 장사를 잘한다라고 볼 수가 있어요. 근데 연애도 똑같다는 거예요.
이게 연애를 잘한다는 의미도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혹을 잘한다는 것, 이게 장사로 치면 마케팅의 후킹 능력입니다. 두 번째는 관계 유지를 잘한다는 것, 이거는 재구매율, 리텐션, 그러니까 상대를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근데 이 두 개가 굉장히 다르거든요, 메커니즘이. 그런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해요. 그리고 초보들은 이 두 개가 전략이 다르거든요, 필요한 영향이 다른데 거꾸로 한다고요.
그게 초보의 정의예요. 연애 초보의 정의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부터 설명하는 거에 해당이 안 되는 사람은 말 그대로 진짜 연애 초보고 인기가 있을 수가 없어요.
반대로, 내가 말하는 거에 정확히 맞으면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가 봅시다. 이제 이거를 비교를 더 자세히 해보고 각 분야별로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한번 살펴보자는 거죠.
자, 제가 연애는 장사하는 거랑 똑같다고 했죠. 유혹하는 거, 마케팅 후킹하는 거, 내 상세 페이지를 클릭하게 만드는 거. 이 단계는 인간관계로 따지면 처세술입니다.
처세술은 시대에 따라서 또 상황에 따라서 계속 변합니다. 전략이 변해요. 이거는 불변하지만, 중요한 건 뭐예요? 외모라는 거, 다 아시죠? 다 똑같아요.
근데 대중들이 선호하는 외모는 계속 변한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이 부분은 유혹하는 거는 가르칠 게 없어. 사람마다 좋아하는 처세가 또 되게 달라 가지고, 굉장히 개별적이고, 취향도 개별적이고 처세도 다 원하는 게 달라요.
이쁘고 잘생김의 기준이 각자 다르고요. 남자들의 말랐다, 육덕지다, 100명이 있으면 그 기준이 각기예요. 여자들도 '저 남자 귀엽다, 잘생겼다' 그 기준이 100명의 여자가 있으면, 각기예요.
100까지 외모 말고도 일반적인 유혹하는 처세술도 그래요. 어떤 사람은 밀당하고 챙기고 이런 거 좋아하는데, 어떤 사람은 또 안 좋아해요. 그러니까 이 마케팅하는 거, 관계로 따지면 유혹의 기술, 후킹을 하는 방법은 불변의 법칙이 아니에요.
그래서 생각보다 이게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배워서 되는 것도 아니에요. 이 유혹은 타고 나야 돼요.
처세술은 타고 남의 영역이라, 그 카사노바도 다 타고 나는 거예요. 그거 따라하려고 백날 봐도 안 돼요. 뭐, 픽업 아티스트 수백만 원 강의 들고 해봤자 안 됩니다.
차라리 그걸로 성형하는 게 더 빠를 겁니다. 오히려 배워서 늘고 배워서 되는 건 관계의 유지 쪽이죠. 브랜딩을 하는 거, 상대의 로열티, 충성심을 끌어내는 거, 이거는 처세술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인 싸움이니까요. 근데 장사에서 브랜딩, 그러니까 연애에서는 이 관계 유지, 이렇게 장기적인 싸움에서 필요한 건요, 처세입니다. 같은 변하는 기술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기술, 본질적인 가치와 능력들이 필요하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