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9. 18:49ㆍ부자에 대한 공부/투자 현인들의 인사이트
올초에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시골 마을에 간 적 있음.
거기에 봉사겸 선교 겸 갔던 건데 거기에 시골 마을이
캄보디아에서 잘 못 사는 동네였음.
같이 간 선교사님에게 물어봄.
'여기서 농사짓는 사람은 얼마 버나요?'
선교사님의 표정이 좋지 않았었음.
그래도 대답을 해주었음.
'하루에 5천 원도 안될 겁니다!'
'그럼 시골에 사는 것보다 도시에 사는 것이 낫지 않나요?
대학 나오면 월에 50만 원을 버는 것이 낫다고 들었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보다 농민들이 행복합니다!'라고 말해주셨음.
그 이후에 선교사님의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음.
캄보디아에 수도가 있는데 부자들이 땅을 가지고 있음.
주변 땅들은 대다수가 농민들의 땅이었음.
'수도에 가면 돈을 번다!'라는 말이 돌면서 땅을 팔아서
도시에서 거처를 마련했음.
그리고 소득이 2배 이상 올라감.
소득이 올랐으니 다시 외곽 땅을 사면 더 많은 땅을 얻게 되는 것임.
이렇게 답이 나오니까 도시로 간 사람이 이런 선택을 함.
땅을 사지 않고 오토바이를 삼.(도시 생활에 필수)
그리고 그분들이 도시로 가서 점차 SNS, 스마트폰이 확산됨.
원래라면 공무원들이 썼음.(캄보디아에서는 공무원이 잘 삼.)
권력과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지게 됨.
'권력의 상징'이 되어버림.
땅을 사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되어버림.
그 사람들이 그런 물건, 오토바이, 스마트폰, 브랜드 옷 등.
그럴수록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수도의 상가 가치가 올라가고 부동산 가격이 올라감.
자신들이 쓴 돈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외곽 땅까지 오름.
그로부터 15~20년 후 시간이 지나면서 외곽의 땅이 이제는
살 수가 없는 도저히 살 수조차 없는 '가격'으로 바뀌어버림.
도시 안의 빈민층들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버림.
그런데 시골에는 빈민들이 없음.
농사지어서 먹고살 수는 있기 때문임.(가난하지는 않음.)
오히려 도시 빈민들은 땅조차도 자본에 빼앗김.
그들이 쓴 돈들이 팔아버린 땅값을 올려버린 것임.
그런데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님.
물건을 사면서 '힐링'이 아니라 자산을 사면서 '힐링'을 해야 함.
그런데 '반대'로함.
'소비재'로 가는 일은 '프로모션'과 친절한 직원들이 있음.
'자산'을 사는 길은 엄청난 협상과 정보와 불편한 사람들이 있음.
우리는 스스로 그런 선택을 해버림.
황금 같은 시간을 스마트폰과 바꿔버림.
주변에서 포르쉐를 샀다?
그 분들은 투자한 주식도 있고 부동산도 있고 '포르쉐'도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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