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관리 앱 '리멤버'는 초기에 어떻게 수작업을 했나?
2026. 2. 10. 15:22ㆍ부자에 대한 공부/성공한 부자들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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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실제로 수만 명의 타이핑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수작업을 했으나, 현재는 AI 기술(OCR)과 사람의 검수를 병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멤버가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이 '타이핑'의 역사에 있습니다.
1. 초기: 100% 수작업 (신의 한 수)
서비스 초기에는 OCR(광학 인식 기술)의 정확도가 낮아 오타가 많았습니다. 리멤버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명함이 들어오면 이를 조각조각 잘라(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전화번호 등을 분리) 수천 명의 타이핑 타이피스트에게 보냈습니다.
- 장점: 오타율 0%에 가까운 엄청난 정확도.
- 단점: 인건비가 엄청나고, 입력 완료까지 시간이 걸림.
2. 현재: AI(OCR) + 전문가 검수
기술이 발전하면서 프로세스가 효율화되었습니다.
- 1단계 (AI 인식): 고도화된 AI가 명함의 글자를 1차적으로 판독합니다.
- 2단계 (사람의 확인): AI가 판독하기 어렵거나(필기체, 특이한 로고 등) 오인식 가능성이 있는 부분만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수정합니다.
- 3단계 (DB화): 최종 확인된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전송합니다.
3. 왜 직접 타이핑(혹은 검수)을 고집할까?
리멤버의 핵심 가치는 **"사용자가 오타를 수정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렌즈도 명함을 읽을 수 있지만, 여전히 '오타 수정'이라는 귀찮은 과정이 남습니다. 리멤버는 이 '귀찮음'을 회사가 대신 처리해 줌으로써 비즈니스 인맥 시장을 독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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